눈건강 / / 2025. 2. 25. 19:34

익상편 수술 원인, 치료 방법, 수술 과정 및 회복까지

익상편 수술 원인, 치료 방법, 수술 과정 및 회복까지의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1. 익상편이란?

익상편(翼狀片, Pterygium)은 눈의 흰자(결막)에서 각막 쪽으로 삼각형 모양의 섬유혈관 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입니다. 주로 자외선 노출이 많거나 바람, 먼지 등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에게 발생하며, 심한 경우 시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익상편이 크기가 작고 증상이 경미하다면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, 시력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용적인 이유로 고민이 된다면 익상편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익상편 수술이 필요한 경우, 수술 방법, 수술 후 회복 과정 및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2. 익상편 수술이 필요한 경우

익상편은 보통 천천히 진행되며,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
✅ 익상편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상황

  • 시력 저하: 익상편이 커지면서 각막을 덮어 굴절 이상(난시)을 유발하거나 시야를 가릴 경우
  • 심한 눈의 충혈 및 불편감: 익상편이 진행되면서 자극감, 이물감, 충혈 등이 심해지는 경우
  • 미용적인 문제: 익상편이 크거나 눈에 확연히 보여서 미관상 신경 쓰이는 경우
  • 콘택트렌즈 착용 불가능: 익상편이 커지면서 렌즈 착용에 불편함이 생기는 경우
  •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: 기존에 익상편을 제거했으나 다시 자라난 경우

3. 익상편 수술 방법

🔹 기본적인 익상편 제거술

국소 마취 후 각막 위로 자라난 익상편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. 단순 절제만 하면 재발률이 높아, 현재는 대부분 자가결막이식술과 병행하여 시행됩니다.

🔹 자가결막이식술

익상편을 제거한 후, 같은 눈의 깨끗한 결막 조직을 떼어내어 빈 공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. 재발률이 단순 절제술에 비해 현저히 낮아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술법입니다.

🔹 결막 대체물 또는 항증식제 사용

심한 경우, 익상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항증식제(마이토마이신 C)를 사용하거나, 인공 결막 대체물(아교막 이식)을 활용하기도 합니다.

수술 시간은 보통 30분~1시간 정도이며, 당일 수술 후 퇴원이 가능합니다.

4. 익상편 수술 후 회복 과정

  • 수술 당일~3일차: 눈이 충혈되고,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을 수 있음. 눈을 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.
  • 1주~2주차: 충혈이 점점 줄어들며 이물감이 완화됨. 직장 복귀 및 가벼운 일상생활 가능.
  • 3~4주차 이후: 거의 정상적인 눈 상태로 회복. 단,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정기 검진이 필요.

5. 익상편 수술 후 주의사항

  • ✔ 눈을 비비지 않기
  • ✔ 자외선 차단: 외출 시 반드시 선글라스 착용
  • ✔ 안약 규칙적으로 사용
  • ✔ 수술 후 1주간 물 접촉 금지
  • ✔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
  • ✔ 정기 검진 필수

6. 익상편 수술 후 재발 가능성

익상편은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. 일반적으로 단순 절제술만 시행한 경우 재발률이 30~80%에 이르지만, 자가결막이식술을 시행하면 5~10% 수준으로 낮아집니다.

✅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

  • 자외선 노출 최소화
  • 건조한 환경 피하기
  • 눈 건강 관리

7. 결론: 익상편 수술, 언제 고려해야 할까?

익상편이 크기가 커지면 시력 저하, 미용적인 문제, 불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수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, 안약 사용, 정기 검진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익상편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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